에어부산, 대구~기타큐슈 취항..매일 1회

by이소현 기자
2019.06.05 11:36:33

대구공항에서 처음 개설되는 정기편
"대구發 국제선 노선 대폭 확충"

에어부산 항공기(사진=에어부산)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대구와 일본 기타큐슈를 잇는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대구~기타큐슈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처음 개설되는 노선이다.

에어부산은 5일 오전 6시 대구국제공항에서 기타큐슈 신규 취항식을 개최한 후 본격적인 운항에 나섰다.

이번 대구~기타큐슈 노선은 에어부산이 대구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9번째 국제선 노선으로 매일 1회 운항한다.

대구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6시40분 출발하며 기타큐슈 현지에서는 오전 9시에 출발한다. 단 월·화·금요일은 오전 8시35분에 출발한다. 대구에서 기타큐슈까지 비행시간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기타큐슈는 모지코 레트로(복고풍) 타운, 고쿠라 성 등 각종 건축물뿐 아니라 일본의 ‘원조 미식도시’다. 일본 최초로 아케이드 형태의 재래시장이 들어선 곳이며 다양한 전통음식 등 먹을거리가 유명한 도시이다.

또 기타큐슈에서 후쿠오카까지 일본 고속열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어 에어부산의 대구~후쿠오카 항공편과 연계하여 예약하면 기타큐슈, 후쿠오카 두 도시 모두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대구발 국제선 노선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지난 5월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대구-타이베이 노선 매일 2회 증편 운항, 대구~다낭 노선 주 5회 증편 운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