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모, 창립 32주년 기념식… 홍인표 회장 “해외 개척 힘 실을 것”

by김정유 기자
2019.03.21 11:24:43

홍인표 하이모 회장이 창립 3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이모)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맞춤가발업체 하이모는 창립 32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천안 중앙연구소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홍인표 하이모 회장은 이날 승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령장 수여식과 장기근속, 모범사원, 우수지점에 대한 포상자 시상을 진행했다. 홍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2년 간 하이모는 ‘국내 대표 맞춤가발 기업’이라는 자긍심과 의무감을 가지고 대내외적인 위기 상황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며 “올해 역시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내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하는 한편, 하이모의 신 기술인 ‘페더라인’(Feather Line)을 중심으로 한 신개념 제품 개발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1987년 가발 수출기업 ‘우민무역’에서 출발한 하이모는 지난 32년간 국내 가발 산업을 이끌어왔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입체 두상측정 시스템인 ‘3D스캐너’와 형상기억모발인 ‘넥사트모’(Nexart毛)’를 선보여 국내 맞춤가발 기술력을 높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