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코어, 동남아 시장서 '좀비제로' 최신 버전 공개

by정시내 기자
2016.07.28 12:50:45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서울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인 ㈜엔피코어(대표 한승철)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정보 보안 컨퍼런스 및 박람회인 ‘RSA APJ 2016’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APT 및 랜섬웨어 이중 방어 솔루션 영업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된 ‘RSA APJ 2016’에서는 ‘보호를 위한 연결(Connect to Protect)’이라는 주제로 50개에 달하는 세션에서 85개의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6200여 명이 넘는 참관객이 몰리며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엔피코어는 이번 행사에서 랜섬웨어 방어 솔루션 ‘Zombie ZERO(좀비제로)’ 최신 버전을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기존 ‘좀비제로’의 APT 이중 방어 기술에 랜섬웨어 방어 기술을 더한 제품으로, 랜섬웨어 대응방법으로 흔히 쓰이는 백업 기술 대신 원천적으로 랜섬웨어를 차단하는 기술이 적용돼 근본적 방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업그레이드된 ‘좀비제로’는 암호화 API, 파일조작 API, Sign 유무와 같은 행위 탐지 카테고리로 분류해서 악성 엔트로피의 증가를 탐지할 수 있다. 또한 인가된 프로그램 외 수정/조작 행위를 탐지, 차단해 랜섬웨어 원천 봉쇄할 수 있다.

엔피코어 한승철 대표는 “엔피코어는 기존 글로벌 기업 제품과 비교해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품질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최신형 랜섬웨어 방어 솔루션”이라며 “행위 기반 엔진으로 악성코드를 실시간 탐지/분석/차단을 하여 기존 Anti-Virus 소프트웨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성 구간을 없앴고, 기술난이도가 높은 커널 드라이버단에 설치되기 때문에 외부 프로그램과의 충돌을 방지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랜섬웨어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막기 위한 정보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글로벌 기업 제품 못지않은 품질력은 갖춘 ‘좀비제로’가 이번 전시회에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냄에 따라 향후 엔피코어의 동남아시아 시장 및 글로벌 진출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