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6.07.25 14:23:4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29~31일 사흘 동안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네 곳에서 차량점검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차량점검 장소는 경부선 죽암휴게소(부산 방향)와 영동선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현대차만), 중앙선 치악휴게소(춘천 방향), 서해안선 화성휴게소(목포 방향) 네 곳(기아차는 세 곳)이다. 방문 차량은 냉각수와 엔진·브레이크 오일, 전구류 등 간단한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바꿔준다. 타이어 공기압도 확인 후 채울 수 있다.
또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012330)는 치악·화성 2곳에서 멀티미디어 전담 서비스팀을 운영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와 오디오 점검 서비스를 한다. 현대글로비스(086280)는 29일 하루 여주·치악·화성 세 곳에서 중고차 견적을 내 주는 ‘오토벨’ 시세 상담 코너도 운영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에는 안전운전과 사전 자동차 점검이 필수”라며 “많은 고객이 이번 점검 캠페인에 참여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각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현대 080-600-6000, 기아 080-200-200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