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3.02.05 15:50:1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인도네시아 제약기업인 피티 코니멕스(PT. KONIMEX)사에 인체용 분자진단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씨티씨바이오(060590)와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인트론바이오가 인도네시아 코니멕스에 인체용 분자진단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분자진단 해외 시장 개척 파트너인 씨티씨바이오를 통해 인체용 분자진단 제품을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향후 2년간 300만달러 수준이다.
인트론바이오는 뎅기열 바이러스, 말라리아, 결핵 등 다양한 감염성 질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분자진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1년 전부터 코니멕스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전무이사는 “이번 계약은 인트론바이오 분자진단 사업의 첫 번째 해외 진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도네시아의 분자진단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향후 국가적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까지 사업 확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