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신한 성공 두드림 동산담보대출’ 출시

by유재희 기자
2018.08.09 10:29:59

신용등급 및 업종제한 기준 해제
담보인정비율 최대 55% 상향…재고자산 인정대상도 확대
“2020년까지 지금보다 최대 15배 수준으로 대출 확대”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신한은행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고객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한 성공 두드림 동산담보대출’을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출대상은 사업개시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모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고객으로 신용등급과 업종 제한이 없다. 담보인정비율은 최대 55%이며 대상 재고자산은 원재료뿐 아니라 반제품, 완제품까지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담보물의 위치정보 및 가동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담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담보관리의 실효성 및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담보관리 전담팀을 신설해 전문적 담보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오는 2020년까지 현행 대비 최대 15배 수준으로 동산담보대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600만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부동산 담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신한 성공 두드림동산담보대출’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자금이 필요한 곳에 적시 자금을 공급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