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발전협회 회장에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선임

by남궁민관 기자
2018.04.04 13:14:48

박기홍 민간발전협회 신임 회장.포스코에너지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민간발전협회는 3일 ‘2018년도 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2년의 제5대 협회 회장으로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산업연구원에 입사해 산업연구원 부원장, 포스코경영연구소장, 포스코 기획재무부문장(사장) 등을 역임했고, 올해 포스코에너지 사장으로 부임했다.



박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민간발전협회장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사 및 관련 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전력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민간발전사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회원사의 목소리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적임자라는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장을 비롯한 임원 구성도 마무리됐다. 감사는 김치완 에스파워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사회는 박 신임 회장을 비롯 허용수 GS EPS 대표이사,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손영기 GS E&R 대표이사, 이승재 민간발전협회 상근부회장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