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1생활권 P1블록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분양

by양희동 기자
2015.06.17 14:44:02

이달 26일 공급 총 2510가구, 전용 59~135㎡
세종시 2-1생활권 아파트 설계 1위 눈길

△‘세종시 2-1생활권 P1블록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아파트 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세종시의 강남인 2-1생활권에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신공영(004960)과 제일건설은 오는 26일 세종시 2-1생활권 P1블록(M1·L1블록)에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는 지하 1층~지상 29층, 49개 동, 총 2510가구(전용 59~135㎡)로 2-1생활권 최대 규모 아파트다. 특히 이 단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한 2-1생활권 아파트 설계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대단지에 걸맞는 다양한 녹지 공간을 갖췄다. 각 동 옥상에는 하늘공원이 만들어지고 단지 곳곳에는 연못과 벽천(벽을 타고 흐르는 물) 등이 조성된다. 또 입주민들이 함께 가꿀 수 있는 텃밭이 블록 별로 제공된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에는 문화공원이 들어서고 입주민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자전거를 보관·정비할 수 있는 바이크스테이션이 마련된다.



단지 지하에는 지역체육센터에 버금가는 체육시설이 갖춰진다. 시설 내부에는 수영장과 농구장 등은 물론 사우나·샤워실까지 마련돼 날씨와 관계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단지에는 친환경 에너지 체계가 도입돼 전기료 부담도 낮췄다. 디자인 주거동은 개방형 게이트 디자인과 풍력발전, 단지 전체에는 단열강화, 남향배치, 태양광 에너지 등을 적용했다. 이밖에 사각지대 없는 공간설계와 CCTV설치, 밝은 조명설계, 통합관제 시스템 등 안전 특화 설계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의 안전·친환경 등 특화 설계는 그동안 세종지역 분양한 단지에서는 볼 수 없던 요소라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899-6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