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빙상단, 2024년 연고지 재능기부 ‘빙상 원포인트 레슨’ 성료

by이윤정 기자
2024.07.25 13:47:54

연고지 인천광역시와 재능기부 행사 ‘빙상 원포인트레슨’ 성황리 종료
인천광역시 빙상동호인 100명 대상으로 싸인회 등 소중한 시간 보내
더욱 의미있고 다양한 행사 통해 인천광역시 빙상 저변 확대에 힘 보탤 것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빙상은 연고지인 인천광역시와 함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실시한 ‘빙상 원포인트 레슨’을 지역 빙상 동호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빙상동호인 100명을 대상으로 주말인 7월 13일과 20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총 2회에 걸쳐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선학빙상장에 모여 스포츠토토빙상단 소속의 전·현직 국가대표들과 함께 하는 원포인트 레슨에 성실히 참여했다.

실제로 이번 이벤트는 참가신청을 받은 지 약 2시간여 만에 100명의 참가자가 모두 모집될 정도로 지역 빙상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동호인들은 평소 동경했던 스포츠토토빙상단 선수들에게 궁금했던 부분과 선수들이 가진 고유의 빙상 스킬에 대해 질문을 이어가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레슨을 즐겼다.

2024년 재능기부 행사 빙상 원포인트 레슨 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스포츠토토빙상단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팬 사인회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쇼트트랙 종목에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김동욱과 박장혁 선수는 물론, 지난 시즌부터 국내 남자 쇼트트랙의 한 축으로 떠오른 김건우, 그리고 팀의 홍일점인 이소연 선수까지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참여해 빙상 동호인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했다.

또한 스피드 스케이팅의 베테랑 엄천호를 비롯해 정선교와 조상혁 선수가 많은 팬들의 싸인 요청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인천광역시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에 일조했다.

인천광역시 동호인들에게 싸인을 건내고 있는 스포츠토토빙상단 일동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체육회와 선학국제빙상장을 운영하고 있는 ㈜메이저스포츠산업과 스케이트장비 전문기업 ㈜갯스포츠가 협조와 후원을 담당했다. 인천시체육회는 참가자 모집부터 현수막을 통한 홍보로 힘을 보탰고, 메이저스포츠산업의 경우 빙상장의 대관과 장비 대여 등 행사에 필수적인 부분들을 모두 무상으로 지원하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갯스포츠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송영웅 스포츠토토코리아 대표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인천광역시 빙상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인천광역시가 동계 스포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