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기업 다쏘시스템-미스트랄AI, 산업용 AI 솔루션 제휴

by김현아 기자
2024.07.15 14:05:01

버추얼 트윈과 AI가 만나다, 혁신적인 산업 솔루션 제공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프랑스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다쏘시스템과 프랑스의 AI 회사인 미스트랄AI가 최첨단 인공지능(AI)을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산업에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프랑스 국가 사이버 보안기관의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인 섹넘클라우드(SecNumCloud) 등의 보안 및 규정 준수 기준을 적용한 미스트랄AI의 상업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40년 넘게 제조 산업, 생명 과학 및 헬스케어, 도시 및 지역 분야에서 사람과 기업이 지속가능한 혁신을 실현하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경험과 소버린(자주적인)클라우드 인프라가 미스트랄AI의 LLM과 결합되어 독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 솔루션은 지적 재산 보호와 함께 높은 정확성, 반응성, 지속가능성을 갖춘 미스트랄AI의 LLM을 활용하여 산업 전반의 이익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쏘시스템과 미스트랄AI의 파트너십은 특히 신규 아웃스케일(OUTSCALE) 제품 ‘서비스형 LLM(Large Language Models as a Service, LLMaaS)’을 통해 프랑스 국가 사이버 보안기관의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인 섹넘클라우드(SecNumCloud) 등의 보안 및 규정 준수 기준을 적용한 미스트랄AI의 상업용 LLM을 제공한다. 이로써 다쏘시스템을 이용하는 35만 산업 고객은 생성형 AI 경험을 통해 방대한 산업 지식과 노하우를 탐색하고, 데이터 자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미스트랄AI의 설립자 겸 CEO인 아서 멘쉬(Arthur Mensch)는 “다쏘시스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높은 수준의 성능, 효율성,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 R&D 부문 수석 부사장 플로랑스 휴-오비니(Florence Hu-Aubigny)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과학적 모델링, 시뮬레이션 및 LLM을 아우르는 새로운 조합의 신뢰도 높은 생성형 AI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AI 기반 산업 등급 솔루션을 위한 강력한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다쏘시스템의 결의를 보여주는 사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