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발…2년간 1억원 지원

by박순엽 기자
2023.04.10 12:34:11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금속신소재·에너지소재 분야
이달부터 6월까지 지원받아 심사 거쳐 오는 9월 최종 발표
'신진교수 지원'에 집중…선발 시 2년간 1억원 연구비 지원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제15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를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연구소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고 유능한 과학자들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지난 2009년 사업 초창기부터 선발해 온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기초과학 분야와 2020년부터 확대 선발한 금속·신소재, 에너지 소재 등 2개 분야의 신진 과학자를 지원한다.

올해는 이달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지원을 받아 2개월 동안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9월에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조교수로 갓 임용돼 독자적인 연구와 실험을 시작하는 ‘신진교수’ 지원에 더욱 집중하고자 기존 ‘박사 후 연구원’(Post-doc) 선발을 중단한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6개 학문별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연구계획과 연구실적을 토대로 1차 심사하고, 국내·외 과학자들에 의한 심층 평가와 선정위원회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펠로는 2년간 총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청암재단의 제15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선발공고 (사진=포스코청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