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컴피아-현대페이, 블록체인 기반 IoT 솔루션 사업 추진

by김혜미 기자
2018.01.16 13:57:59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산업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구축 전문업체 제이컴피아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제공 전문기업 현대페이와 지난 3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이컴피아와 현대페이는 ‘블록체인 기반 신뢰네트워크를 통한 IoT 솔루션 공동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는 앞서 현대페이가 올 상반기 오픈할 ‘TI(Transaction Innovation)’ 가치 검색 포탈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제이컴피아를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제이컴피아는 현재 설계 및 개발 단계를 거쳐 포털서비스를 주축으로 통합인증 지식 챗봇(Chat-Bot) 등을 준비하고 있다. 양사는 제이컴피아의 ‘J-Works IoT 솔루션’과 현대페이 ‘Hdac 플랫폼’을 결합, 산업용 IoT 적용 사업모델을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이외에 수주사업화를 가시화하고, 중공업 분야 야드 적재물 관리 및 중장비 관리, 편의점 유통과정에서 중간 물류창고 재고를 지능적으로 관리하는 IoT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최진수 제이컴피아 대표는 “현재 J-Works IoT 솔루션‘을 중심으로 산업군별 맞춤형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IoT 시스템으로 확장하고 추후에는 공동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김병철 현대페이 대표와 최진수 제이컴피아 대표. 제이컴피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