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증강현실 활용 ‘시크릿 메뉴’ 출시

by전재욱 기자
2021.06.18 16:20:20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앱 ‘해피리얼(Happy Real)’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크릿 메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는 ‘해피리얼’을 도입하는 첫번째 매장으로 ‘뉴BR 콘셉트’가 적용된 첫 번째 매장 ‘서초우성점’을 선택했다. ‘해피리얼’ 도입을 통해 배스킨라빈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대폭 강화하고, 방문 고객들에게 색다른 매장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객은 ‘해피리얼’ 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한 뒤, 서초우성점 매장 내에 위치한 아트월 속 숨겨진 아이스크림 조형물을 찾아 카메라로 비추면 된다.

모바일 앱 화면 속 아트월이 흔들리면서 비밀의 문이 열리고, 오직 ‘해피리얼’ 앱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크릿 메뉴(음료 2종)’가 공개된다.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1000원 할인 쿠폰’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매장 내 메뉴판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서초우성점만의 ‘시크릿 메뉴’는 밀크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오레오 쿠키와 초콜릿 프레첼 볼을 토핑으로 올린 ‘오레오 크런치 소프트 썬데’와 100% 제주산 유기농 녹차로 만든 말차에 밀크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올린 ‘제주말차 아포가토’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