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인도 로하 다이켐에 27.5MW 모듈 공급

by정태선 기자
2015.10.22 13:57:58

로하 다이켐 27.5MW 태양광발전소 완공
올해 인도시장에 360MW 모듈 공급

로하다이켐 27.5MW 태양광발전소 사진. 한화큐셀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화큐셀은 태양광분야에서 최근 급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인도에서 결실을 보고 있다.

올해 4월 한화큐셀은 27.5MW 규모의 모듈을 인도 최대 식품 착색제 회사인 로하 다이켐(Roha Dyechem Pvt.,Ltd)에 공급계약을 했고, 지난 9월 말 모듈을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가 완공됐다.



이번에 완공한 27.5MW규모 발전소는 인도 라자스탄(Rajasthan)주 조드부르(Jodhpur)시에서 약 225㎞ 북쪽에 있는 바들라(Bhadla)에 있다. 여기서 생산한 전기는 7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 곳은 라자스탄주 정부가 발표한 태양광 정책의 하나로 라자스탄 바들라 솔라단지에 건설 중인 5개 발전소 중의 하나다.

한편 한화큐셀은 지난 8월말 인도 민간 화력발전분야 1위 업체인 아다니그룹에 95MW 태양광 모듈공급계약을 했고, 아쥬르파워와 50MW 및 리뉴파워와 총 148.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관련 계약을 맺었다. 한화큐셀 신시장개척팀 김맹윤 상무는 “올해 인도시장에 약 360MW 모듈을 공급한다”며 “앞으로도 인도시장에 공격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