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5.09.22 15:04:18
유엔총회 계기 3국 외교장관 회담…北 도발 억지·한반도 평화 안정 증진 논의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오는 29일 미국 뉴욕에서 머리를 맞댄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9일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뉴욕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윤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8·25 합의 이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3국 간 공조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 노동당 창건일(10월10일)을 앞두고 제기되고 있는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과 관련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도발 억지 및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