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원짜리 와인' 인터컨티넨탈, 최고급 설선물세트 선봬

by염지현 기자
2015.01.13 14:26:29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총지배인, 총주방장, 각 업장의 수석 셰프, 수석 소믈리에가 엄선한 설 선물 세트를 내놨다고 13일 밝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총지배인 대런 모리쉬가 선정한 설 선물은 ‘인터컨티넨탈 햄퍼(바구니)’다. 선물바구니에는 이태리 전통방식으로 짠 올리브 오일과 도토리를 먹여 키운 돼지로 만든 하몽(소금에 절인 스페인식 햄), 네덜란드 치즈, 사라베스 잼 등이 들어 있다. 가격은 57만원이다.

배한철 총주방장이 준비한 특선 한우 정육 세트(95만원)는 한우 중 가장 최상 등급인 1++등급 등심, 안심, 사태로 구성했다. 등심과 사태로 구성한 한우 정육 세트(60만원), 부드러운 한우 등심으로 만든 한우 너비아니 세트(46만원), 가장 먹기 좋은 크기 7㎜에 맞춰 썬 LA 갈비 세트(25만원)도 준비돼 있다.



단 한 세트만 판매되는 1300만원짜리 와인 세트도 있다. 유승민 수석 소믈리에는 2007년산 프랑스 보르도 와인 6병으로 구성된 와인 세트를 선보였다. 샤토 페트뤼스, 샤토 마고, 샤토 오브리옹 등 총 6병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알이 가장 많이 차오르는 오사리(음력3월 곡우 이후부터 입하 전)때 어획한 알배기 조기를 법성포 바닷바람에 건조한 30cm 이상의 굴비 세트(220만원)와 하코네 일식 레스토랑을 책임지는 타카야마 코바야시 셰프의 ‘완도산 전복장과 사케세트(48만원)’, 테이블 34 레스토랑을 책임지는 프랑스 출신 셰프 레미 버셀리의 ‘훈제연어와 샴페인 떼땅져 리저브 브뤼(Taittinger Reserve Brut) 세트(25만원)’도 판매한다.

이번 설 선물 세트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그랜드 델리에서 살 수 있다. 전화(02-559-7653) 구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