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승현 기자
2012.02.21 18:59:50
창립 10주년 맞아 비전선포..전통주 활성화·SNS강화도 추진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피쉬&그릴, 짚동가리쌩주 등을 운영하는 리치푸드가 2013년까지 주점 프랜차이즈 최초 1000호점 돌파와 전통주 시장을 키우겠다는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리치푸드는 지난 20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오는 2013년까지 짚동가리쌩주와 치르치르 가맹점을 각각 250개까지 늘리고, 기존 400여개의 매장이 운영 중인 피쉬&그릴과 합해 주점 프랜차이즈 최초로 가맹점 1000개를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짚동가리쌩주에서 판매하는 전통주를 직접 제조해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매장 판매뿐 아니라 포장 판매도 늘려 전통주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전통주의 일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피쉬&그릴은 국내를 넘어 해외 주요 거점으로 지점 운영을 확장하기로 했다. 현재는 중국 엔타이와 캐나다 밴쿠버에 해외지점을 운영 중이다.
SNS 활성화를 통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 오픈한 브랜드 트위터 계정(http://twitter.com/Rich_food)과 함께 올해는 브랜드 페이스북 계정을 열어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여영주 리치푸드 대표는 "리치푸드는 다브랜드, 다점포, 해외진출 전략을 발전 축으로 최고의 퓨전다이닝 기업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고객과의 소통을 늘려 고객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