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종호 기자
2020.11.10 13:24:21
차세대 데이터 중심 스토리지 아키텍처 확장 지원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웨스턴디지털은 오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2020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데이터센터와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및 오토모티브, 일반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신규 NVMe SSD 솔루션 3종을 공개하고 차세대 데이터 중심 스토리지 아키텍처 확장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신규 솔루션에는 낮은 총소유비용(TCO)으로 한층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티어 구축을 지원할 ‘울트라스타 DC ZN540 ZNS NVMe SSD’와 극한의 산업 및 오토모티브 환경을 위한 ‘웨스턴디지털 IX SN530 산업용 SSD’, PC 성능을 높여줄 ‘WD 블루 SN550 NVMe SSD 2TB’가 포함된다.
신제품 3종은 낸드 플래시 설계, 생산부터 자체 SSD 컨트롤러 및 펌웨어 개발까지 아우르는 웨스턴디지털만의 수직적 통합 능력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신제품 발표를 통해 클라우드부터 OEM, 엔터프라이즈, 채널, 최종 사용자 판매 시장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고객을 위한 스토리지 혁신을 앞당기며 새로운 시스템 아키텍처, 애플리케이션, 사용 사례를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웨스턴디지털 관계자는 “IDC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이 지난 30년간 생성된 데이터의 양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토리지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만들어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끌어내는 데 있어 기본적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바 시바람(Siva Sivaram) 웨스턴디지털 기술 및 전략 부문 사장은 이날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변화의 주역, 스토리지: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생각(Storage as the Driver of Change: Rethinking Data Infrastructure)’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이외에도 웨스턴디지털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NVMe와 NVMe-oF, ZNS(Zoned Namespaces), 존 스토리지, RISC-V, 컴퓨테이셔널(computational) 스토리지 등의 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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