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 제2의 인생 지원
by김아라 기자
2017.03.03 11:40:57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시는 은퇴하는 베이비붐 세대(한국전쟁 후 태어난 세대)의 지식과 경력을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2017년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 50세 이상으로 해당 분야 경력 3년 이상 퇴직 전문 인력이나 국가·민간자격증 소지자이다. 타 기관에서 재정지원을 받고 활동하고 있는 사람과 재직자는 제외된다.
참여 대상기관은 참여자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예비)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비영리 단체·법인, 국가 및 지자체, 주민센터를 제외한 행정·공공기관 등이다.
참여자는 경영·전략, 인사·노무, 외국어, 사회서비스, 마케팅·홍보, 재무·회계, 문화·예술, IT·정보화, 상담·멘토링, 교육·연구 등 분야에서 활동한다. 일정 금액의 활동 실비와 참여 수당을 받는다.
1차로 17일까지 183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차 모집은 추후 공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퇴직자나 기관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수원시실버인력뱅크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팩스,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