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딩, 국내면세점 사업 활성화를 위한 면세점펀딩 진행

by이데일리TV 기자
2016.10.14 14:31:25

P2P금융 전문기업 코리아펀딩은 10월 14일 오전 11시부터 ‘면세점펀딩 2차’ 투자자를 모집한다. 면세점펀딩이란 국내 면세사업장에서 관광객들에게 판매되고 있는 상품 또는 그와 관련된 사업에 투자하는 코리아펀딩만의 P2P금융 상품이다.

면세점펀딩 2차의 연 수익률은 16%이고 투자 기간은 1개월이며 모집금액은 6억원이다. 대출 기업은 면세점 납품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면세점 사업 전문가들이 주주로 구성된 회사며 알리바바 타오바오몰에 고급화장품을 납품하고 있다. 투자금액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고 선물용으로 선호하는 상품을 국내 면세사업장에 납품하기 위해 사용된다.

2016년 9월 27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8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내국인 2억8552만 달러, 외국인 6억8242만 달러 등 총 9억6794만 달러 규모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최대치였던 7월 9억536만 달러보다 6.9% 증가한 사상 최고 액수다.

면세점펀딩 2차는 대출기업이 코리아펀딩에게 펀딩 진행을 위한 모든 과정을 일임했다. 구매처가 명확하게 국내 면세점으로 확보돼있고 면세품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으로부터 수입하는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입고된 면세품을 국내 면세점에 인수인계만 하면 종료되는 사업 절차를 가지고 있다.



코리아펀딩은 사업의 단계와 과정이 투명하고 안정적이라 판단해 면세점펀딩 2차 투자 상품을 개설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직접 수입절차를 관리 감독하고 구매대금 입금 시 우선 정산하는 수취권을 부여받았다. 추가로 대표이사의 연대보증 및 대출채권을 공증하여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이번 면세점펀딩은 코리아펀딩이 직접 수입제품 관리 권한을 위임받고 제품에 대한 발주와 대금을 입금한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대출 기업의 사업에 지장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리 감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펀딩은 면세점펀딩 2차 상품에 투자한 이벤트요건에 맞는 투자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화장품 사이언셀 세트를 제공한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