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대문구 '신촌 거리예술 아티스트 오디션'

by정태선 기자
2016.03.04 15:17:54

신촌 연세로는 365일 문화예술 놀이터!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대문구가 문화예술 놀이터, 신촌 연세로에서 공연을 펼칠 거리예술 아티스트를 모집한다.

거리공연과 예술활동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오디션을 거쳐 연세로에서 공연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연자(팀)를 소개하는 내용, 활동 경력, 사용 장비 등을 써넣은 뒤 3월 1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410tial@sdm.go.kr)로 내면 된다.

공개 오디션은 3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심의 결과는 오디션이 끝난 뒤 현장에서 바로 발표된다.



구는 △가요, 국악, 재즈, 힙합, 비트박스 등 음악 공연 20팀 △인형극, 마임, 댄스, 뮤지컬, 마술 등 퍼포먼스 20팀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공예작품 전시 등 시각예술 10팀을 선발한다.

오디션을 통과한 아티스트들은 4∼12월 중 신촌 연세로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칠 수 있으며, 소정의 출연료를 받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디션을 준비했다”며 “신촌이 전 세계 관광객이 찾아오는 문화예술의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촌 연세로는 평일에 대중교통전용지구,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활기찬 문화와 젊음의 광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 서대문구청 지역활성화과(02-330-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