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옥남정 기자
2013.07.04 17:55:34
- 무리하게 높은 하이힐로 발건강 해치는 경우 늘어
- 계속되는 통증에도 치료를 해야 하는 상태인지도 인식 못하는 경우 많아
[이데일리 옥남정 기자]하루 종일 온몸을 지탱해 주는 발, 하지만 소홀히 관리하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오히려 온몸을 고통스럽게 만들어 주는 존재로 적략하기도 한다. 최근 여름이 되면서 몸매 관리를 위해 무리한 운동을 진행하다 발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발 건강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족저 근막염과 무지외반증을 들수 있다. 족저 근막염이란 발바닥에 체중을 실어도 스프링 역할을 해주는 족저근막이 손상되면서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고, 무지외반증은 발가락이 특정한 이유로 휘어지면서 서로 겹쳐 마찰이 생기거나 물집, 염증을 발생시켜 현대인들의 발 건강을 해치고 있다. 무지외반증의 경우 중년 여성의 40%가 앓고 있는 질환으로 발에 맞지 않은 크거나 작은 신발을 신어 발에 무리를 가하거나 여성들이 많이 신는 하이힐로 인해 발볼은 좁게 뒷꿈치는 높게 해 발가락에 변형을 가져오는 질환이다.
이 질환을 계속 방치할 경우 통증이 무릎과 허리 척추까지 이어져 몸 전체의 균형을 깨고, 병을 확대할 수 있는 치명적인 상황으로 초례될 수도 있다.주석병원 나상은 원장은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4~5cm의 굽과 쿠션감이 있는 신발을 신어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장시간 운동을 하거나 서서 업무를 하는 경우 중간에 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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