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현욱 기자
2021.08.26 14:09:36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세븐일레븐은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수표동 소재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세븐일레븐은 뉴빌리티가 개발한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연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도심에서 뛰어난 자율주행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라이다(LiDAR)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에 비해 뉴빌리티의 멀티 카메라 시스템은 개발비용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