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오산빌리지 재건축 수주…공사비 497억

by김미영 기자
2021.04.02 15:05:30

서울·수도권 소규모정비사업 잇달아 수주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동아건설이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연달아 소규모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달 27일 열린 ‘오산빌리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오산시 고현동에 지하2층 ~ 지상20층 4개동, 아파트 26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내년 7월 사업시행인가, 2023년 2월 착공 및 3월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497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28개월로 2025년 7월 입주예정이다.



신동아건설이 올해 정비사업 분야 마수걸이로 수주한 서울 상도동 대광연립 소규모재건축사업 투시도(사진=신동아건설)
이보다 일주일 앞선 지난달 20일에는 ‘서울 상도동 대광연립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 올해 정비사업 분야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지하2층 ~ 지상6층 아파트 71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201억원 규모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소규모정비사업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전략을 바탕으로 3월 들어 서울 및 수도권에서만 두 건의 사업을 수주했다”며 “소규모 단지에도 외관, 인테리어, 평면 등 각종 특화설계 적용방안을 검토해 경쟁력있는 아파트를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