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전문가 한 자리에…도시재생한마당 개최

by박태진 기자
2016.12.05 12:13:15

정책·사업성과 공유.. 박람회·유공자 포상도 진행

△‘2016 도시재생 한마당’ 포스터.[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도시재생과 관련한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업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2016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도시재생정책과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주민·전문가·공무원 등의 상호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주요 논의사업은 쇠퇴한 원도심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 주거취약지역을 지원하는 ‘새뜰마을사업’, 노후산업단지를 첨단형 산단으로 변모시키는 ‘노후산단재생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기조강연 △오찬간담회 △도시재생 박람회 △주민참여 경진대회로 구성된다. 먼저 기조강연에서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민간위원인 구자훈 한양대 교수가 ‘도시재생정책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성공모델 창출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10가지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오찬 간담회에서는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과 김현아 새누리당 의원,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민간위원 3명이 모여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중간성과와 도시재생일반지역 활성화계획(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지역주민이 직접 도시재생사업에 참여(아이디어 제시 후 사업화)한 사례 중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경진대회’와 지역별 도시재생 추진현황과 특징 및 장점을 공유하는 ‘도시재생 박람회’도 개최된다.

아울러 도시재생의 향후 정책 방향을 토의하고 다양한 분양의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Co-working’과 도시재생 스타트업 컨퍼런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도시재생 유공자 포상과 도시재생 브랜드 및 UCC 시상식이 진행된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앞으로 국토부는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되찾고 도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