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3주 연속 독자와 만난다
by김성곤 기자
2015.08.31 14:41:16
2015년도 교보인문학석강 9월 10·17·24일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주제로 강연
| 소설가 황석영이 지난 3월 경기 양평군 황순원문학촌에서 열린 문학동네·예스24 주최 소설학교에서 ‘우리가 소설에서 배우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문학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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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소설가 황석영이 오랜만에 대중과의 소통에 나선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교보문고(대표 허정도)는 황석영 소설가를 초청하여 2015년도 ‘교보인문학석강’ 세 번째 강좌를 9월 10·17·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독자들은 근현대의 역사적 사건들을 온몸으로 경험하고 그 흔적들을 글로 풀어놓은 황석영 소설가의 이야기를 생생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기회.
‘나는 왜 여기 서 있나?’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인문학석강은 △1회(9월 10일) 개발 독재와 근대화 : 소설집 ‘객지’ ~ 대하소설 ‘장길산’ △2회(9월 17일) 미완의 출발 : 광주항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 장편소설 ‘무기의 그늘’ △3회(9월 24일) 나선형의 통로 : 후반기의 장편소설 ‘오래된 정원’ ‘손님’ ‘바리데기’ 라는 소주제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강연회는 300석 규모로 참가비는 매 강의당 1만원이다.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교보문고 인문학석강 홈페이지(goo.gl/7NfEIN) 를 통해이뤄진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강연 당일 7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