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창균 기자
2011.07.28 18:06:24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교통이 통제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정상화될 때까지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퇴근 시간대에는 지하철 2~9호선 전 노선에서 전동차를 40회 추가 투입, 1시간 연장운행(18:00~20:00→18:00~21:00)을 실시한다. 단, 코레일이 운행 통제하는 1호선은 성북역~양주역 구간에서 퇴근 시간대에만 8회 추가 운행한다.
또 내일(29일)부터는 2~9호선 전 노선에서 출근 시간에 전동차를 36회 추가 투입한다. 마찬가지로 1시간 연장운행(07:00~09:00→07:00~10:00)하며, 퇴근 시간대에는 32회 연장운행을 실시한다.
아울러 방학기간 중 감축운행했던 시내버스 490대를 출퇴근 시간대에 증편, 집중 운행한다. 남부순환로를 운행 중인 4개 노선(142번, 405번, 406번, 5413번)에서는 운전기사가 안내방송을 통해 우회상황을 실시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