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외국인 근로자 대상 현장지원 안전교육 실시

by박경훈 기자
2024.02.21 14:41:44

20일 잠실 진주재건축현장 안전교육장
전문 통역사도 배석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잠실 진주재건축현장 안전교육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통역사와 함께 실시하는 협력회사 현장지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일 잠실진주재건축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활용한 전사적 차원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날 교육은 전문 통역사가 배석한 가운데 철근과 형틀, 거푸집 등 각 공종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전관리자와 함께 현장의 고위험작업을 파악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현황을 모니터링한 뒤 이를 바탕으로 개선점이 필요한 공종별 안전교육이 병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동행한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전사적 차원에서 골조공사 진행현장 중, 고위험 공종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와 직접 방문해 중국,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등 약 2000여 명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더해 옥상 조형물 작업, 밀폐공간 등의 마감공종 등 고위험작업까지 교육영역을 확대해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장벽으로 인한 작업 유해·위험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