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7.04.28 12:57:20
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년동기대비 56.1%, 66.3% 증가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207760)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3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6.1%, 66.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68.1% 늘어난 76억1000만원이다.
지난해말 297만명이던 자체 플랫폼 회원수는 1분기 20만명이 유입돼 현재 317만명을 돌파했다. 보유 콘텐츠를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 등 다른 웹툰 플랫폼에 제공하는 기업간거래(B2B)향 매출 증가도 실적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신규 사업 ‘에오스’의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이달 4일 터키·중동 지역 퍼블리셔 ‘엔피니티게임즈’와 계약한 데 이어 26일 중국 대표 퍼블리셔 호가와 공동사업 계약을 맺었다.
조승진 대표이사는 “자체 플랫폼 이용자수 증가와 유료 결제금액 증가로 1분기 실적도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는 자체 플랫폼과 B2B 매출을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해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