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도 반할 '현충사' 단풍

by김용운 기자
2016.10.27 11:20:54

아산 현충사 가을 단풍맞이 행사
28일부터 30일까지

현충사 입구 전경(사진=현충사관리소)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가을 단풍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충사관리소는 행사 기간 중 어린이 동반 관람객 선착순 200팀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단풍 무늬 페이스 페인팅과 낙엽 밟기 행사 등을 마련했다.



충남 아산시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사적 제155호다. 1704년(숙종 30) 아산의 지방 유생들이 충무공 이순신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사당건립을 상소함에 따라 1706년에 건립했으며 그 이듬해 ‘현충사’로 사액되었다. 1966년 성역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1년 전시관과 교육관을 갖춘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을 건립했다

현충사관리소 관계자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충사만의 색다른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