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애니타운 프렌즈展'..캐릭터 전시마당

by정태선 기자
2016.09.02 15:06:54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오는 18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애니타운 프렌즈전’을 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창작지원실에 입주해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 캐릭터 개발과 앱 상품 제작, 캐릭터 제작과 유통업인 중소기업 3개사의 연합 전시회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쏘울크리에이티브는 ‘반지의 비밀 일기’ 체험전을 마련한다. 국내 대표 여학생 만화인 ‘반지의 얼렁뚱땅 비밀 일기’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캐릭터 상품 개발·제작 기업 아크리티브는 각종 캐릭터 상품궈 콘텐츠 가방을 선보인다. 재미랑 웹툰공작소는 인기 웹툰 콘텐츠 관련 상품을 전시한다.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작품 전시존, 포토존, 캐릭터 앱 체험존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서울 명동 남산 자락에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추석 연휴 기간 중 17~18일은 정상 운영한다.

박보경 SBA애니메이션본부장은 “애니타운에 상주하고 있는 기업들간의 협력을 통해 ‘애니타운 프렌즈전’을 준비한 만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만화거리 ‘재미로’를 방문하는 어린이와 가족 등 시민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국산 애니메이션과 웹툰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친근하게 접하는 체험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