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5.05.20 14:41:5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국민 약 3명 가운데 2명은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금지된 가수 유승준(39)의 입국을 허용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9일 전국 19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유승준 입국 허용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66.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유승준의 입국 허용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24.8%였으며, 9.0%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찬성 24.4%·반대 71.0%, 여성이 찬성 25.1%·반대 61.4%로, 남성의 반대 비율이 여성보다 더 높았다.
반대 비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찬성 21.6%, 반대 76.4%)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이상(70.2%), 50대(69.0%), 40대(63.5%), 30대(52.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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