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4.06.05 11:42:19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안랩(053800)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 2014(Tizen Developer Conference 2014)’에서 ‘타이젠 앱 검증 및 보안 시스템’을 주제로 공동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는 안랩 융합제품개발실 고승원 책임연구원과 강종석 선임 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안랩은 이번 발표에서 현재 ‘타이젠 앱스토어(지난해 5월 서비스 개시)’에 서비스 중인 타이젠 앱스토어 보안 심사 시스템 및 검증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앱의 코드를 분석하는 정적 분석, 행위기반의 동적 분석을 비롯한 다면적 분석 기술로 타이젠 앱스토어에 올라오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악성 기능이나 보안 취약점이 있는지 사전 검증한다. 이를 통해 오픈 마켓인 타이젠 앱스토어 사용자는 안심하고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안랩은 이번 발표에서 보안 심사 시스템 이외에 모바일 앱스토어 보안의 중요성과 동적 분석의 지능적 진화, 타이젠 앱 개발을 위해 개발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 발표와 검증 데모 시연으로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 책임연구원은 “타이젠 앱을 개발하기 전 보안 및 검증에 대한 검토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발표를 통해 타이젠 스토어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앱의 종류를 충분히 이해하고 개발 시간 또한 절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는 올해로 3회째로 스마트폰 플랫폼인 타이젠에 기반한 다양한 개발 트렌드와 제품, 애플리케이션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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