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낙폭 키우며 장중 940선까지 밀려

by안혜신 기자
2022.01.18 14:51:05

개장과 함께 960선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 커져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지수 하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 약세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이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키우고 있는데다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4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14.01포인트) 내린 943.89에 거래 중이다. 전날 950선까지 밀려났던 지수는 개장과 함께 960선을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서 낙폭이 커지면서 다시 940선까지 내려앉았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907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기관도 153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96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대부분이다. 종이목재가 2.55% 하락중이고 디지털컨텐츠(2.53%), 정보기기(2.48%), 금속(2.63%), 기타서비스(2.37%), IT 소프트웨어(2.25%), 운송장비·부품(2.23%), 기계장비(2.04%)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07% 빠지고 있고, 펄어비스(263750)(2.59%), 카카오게임즈(293490)(1.72%), 위메이드(112040)(5.52%), HLB(028300)(2.62%), 셀트리온제약(068760)(1.84%), 천보(278280)(1.36%) 등도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0.32%), 엘앤에프(066970)(0.66%), 리노공업(058470)(0.16%), 동진쎄미켐(005290)(0.76%) 등만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