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12~13일 지자체 제품안전 담당공무원 교육

by김형욱 기자
2019.03.11 11:00:00

불법·불량제품 단속 효율화 모색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12~13일 전국 제품안전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법·불량제품 단속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직무 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12일서울 서초구 팔래스강남호텔에서 중부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13일은 같은 시간 대전 서구 대전무역회관에서 영·호남 지자체를 공무원을 대상으로 각각 연다. 17개 광역시·도와 228개 시·군·구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다.

국표원은 이 자리에서 올해 안전성 조사 계획과 최근 전기용품·생활용품·어린이제품 관련법 주요 개정 내용을 전달한다. 또 불법제품 단속과 민원응대 요령도 소개한다. 지자체의 단속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제도 개선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국표원은 이번 교육 후 한국제품안전관리원(KIPS)과 지자체의 사전 협의과정을 거쳐 이달 말까지 올해 합동단속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조택연 산업부 국표원 제품시장관리과장은 “제품안전 단속 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