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18.10.01 10:39:1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현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약칭 직지’이 3D 문화데이터로 다시 태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이현웅 원장)은 지역이 보유한 문화자원과 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하는 문화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소장한 금속활자본 직지 영인본과 밀랍주조법으로 복원된 금속활자 조판본,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재현한 고려시대 묘덕의상, 장삼, 가사 등 복식 3벌 등을 3D 데이터로 구축 하게 된다.
3D 데이터로 구축된 직지 원본과 금속활자는 1일부터 펼쳐지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직지로드 전시관(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가상현실(VR)기술을 통해 접할 수 있다. 특히 공공문화데이터 구축에 머물지 않고, IT기술과 접목하여 새로운 서비스로 재탄생되어 국민들이 직접적으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