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7.12.22 14:24:1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사 미투온(201490)은 ‘풀팟포커(Fulpot Poker)’ 해외버전의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함과 동시에 PC다운로드 버전과 모바일 다운로드 버전의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연동한다고 22일 밝혔다.
‘풀팟포커(Fulpot Poker)’는 지난 2010년 9월 출시했다. 해외 버전은 텍사스홀덤, 오마하, 토너먼트, OFC포커, 블랙잭 등을 서비스 하고 있다. 미투온은 이번 해외버전 리뉴얼을 통해 명칭을 ‘AAPoker(www.aa-poker.com)’로 변경하고 미투온의 홍콩 자회사인 메모리키 리미티드를 통해 글로벌 대규모 마케팅을 시작한다.
‘AAPoker’는 소셜카지노 게임 최초로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였다. 비트코인은 온라인 상에서 획득 및 거래 가능한 가상 화폐다. 최근 전 세계에서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외에서 비트코인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결제할 수 있다. 풀팟포커 해외버전인 ‘AAPoker’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비트페이와 업무협약을 해 비트코인을 연동하기로 했다.
최규성 미투온 개발총괄이사는 “소셜카지노 게임 최초의 비트코인 연동인 만큼 신규 유저 유입이 늘어날 것”이라며 “유저 결제액 또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모델의 소셜카지노 결제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라며 “AAPoker의 해외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에서 비트코인으로 게임머니 결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앞으로 비트코인 외에도 다양한 가상화폐와 결제 연동을 개발 중”이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