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갤럭시·로가디스 등 쿨비즈 선보여
by김진우 기자
2016.06.14 14:11:32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청량감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하고 가볍지만 틀을 갖춘 ‘쿨 비즈(Cool Biz.)’ 상품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는 청량감이 우수한 ‘시어서커(Seersucker)’ 소재를 활용해 재킷·팬츠·슈트 제품을 출시했다. 시어서커를 울이나 실크와 혼방해 외관에서 느껴지는 고급감을 강조하는 한편 가볍고 세련된 실루엣이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
로가디스(ROGATIS)는 통기성과 흡습성이 좋은 에어 도트 소재를 활용한 슈·재킷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초경량 소재와 사방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입은 듯 안 입은 듯 가벼울 뿐 아니라 활동성도 뛰어나다. 재킷의 경우는 소형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휴대가 간편하고 구김이 가지 않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빨질레리(PALZILERI)는 공기처럼 가벼움을 경험할 수 있는 에어(AIR) 재킷을 선보였다. 중량감이 한층 가벼워진 초경량 트리아세테이트 소재에 얀 프린트 기법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강조했다.
엠비오(MVIO)는 세 번수 코튼원사에 강한 꼬임을 줘 까끌거리는 터치감을 강조, 청량감이 돋보이는 코튼 셔츠를 내놨다. 코튼 셔츠는 헨리넥(Henley Neck·목깃이 존재하지 않고 라운드 처리된 목 부분에 단추가 달린 스타일) 형태로 출시돼 비즈니스 캐주얼부터 세미 캐주얼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