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기주 기자
2015.03.24 13:42:08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가공식품 분야의 외형 확대가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1시39분 현재 CJ제일제당의 주가는 전날보다 3.88% 오른 37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마친 CJ제일제당은 지난 4분기부터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연어캔·간식류 등 편의식품이 외형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데, 이는 동종 식품기업의 외형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 외형의 28.5%를 차지하는 가공식품은 올 1분기 전년동기대비 11.6%, 15.5% 상승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바이오부문은 과점적 지위를 가진 헥산과 트립토판 매출에 따른 수익으로 올 1분기 전년대비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