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혜라 기자
2024.04.11 12:23:07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여당이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정부가 추진해온 친시장 정책이 좌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집니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이죠.
동여의도 증권가는 이제 고개를 180도 돌려 용산이 아닌 서여의도 국회를 바라봅니다. 국회를 장악한 야당이 친시장 정책에 딴지를 놓진 않을지 우려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40%라는 역대급 지지율을 기록하며 퇴임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은 실패했지만 코스피 3000시대를 열며 동학개미라는 용어를 만들어내는 데 일조한 공이 한몫을 했습니다.
총선은 끝났지만 선거는 계속됩니다. 1400만 개미들에게 정치권이 어떤 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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