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스크림에듀, 학교 스마트단말기 공급..서울시 15조 양육지원 실수혜 ‘강세’

by심영주 기자
2022.08.18 13:25:13

[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학교 스마트단말기 사업이 주력인 아이스크림에듀(289010)가 서울시의 파격적인 양육지원 사업 추진 소식에 강세다.서울시는 18일 5년 간 15조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양육지원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18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6.05% 상승한 561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시는 10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육자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서울시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5년 간 14조 700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육자들이 아이의 연령대별·상황별로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는 △안심돌봄 △편한 외출 △건강힐링 △일·생활 균형 등 4대 분야 2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앞서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2020년 삼성 갤럭시를 제치고 학교 스마트단말기 공급업체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한국정보화진흥원(NIA)는 ‘학교 스마트단말 도입사업(5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아이스크림미디어’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교육부의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 448억 원 규모다. 전국 초ㆍ중학교 교원, 학생들에게 약 10만대의 스마트 단말기를 보급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관계사 아이스크림미디어를 통해 교사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 플랫폼 ‘아이스크림S’를 운영 중이다. 교사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년·과목별 교과과정에 맞춘 동영상, 사진 자료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비교과 자료를 제공한다. 현재 약 93% 이상의 초등학교 교사가 이 플랫폼을 이용하며, 하루 접속자 수는 10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