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SK, `그린` 분야 14.4조 투자…SK 미래에 투자해볼까?
by이지혜 기자
2021.10.15 16:07:49
그린분야 14조 투자…4대 핵심사업 구체화
SKT·SK스퀘어 분할…다음달 1일 공식 출범
SK㈜, 장기적 관점에서 ESG경영 수혜 가능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SK그룹이 4대 미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그린’ 분야에 총 14조4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재 6조원 수준의 그린 사업 규모를 2025년까지 35조원까지 키우고, 그린 사업 전문 투자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SK(034730)는 지난 14일 ‘SK㈜ 그린 사업 파이낸셜스토리(Financial Story) 투자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투자계획을 밝혔다. SK는 △대체에너지 △지속가능식품 △클린솔루션 △CO2 처리 등을 그린사업의 중점 사업으로 정했다.
SK는 앞서 지난 3일 세계 첫 ‘청록수소’ 양산에 성공한 미국 모놀리스에 투자했다. 친환경수소로 꼽히는 청록수소를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한 회사로 수소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간다는 취지다.
한편 SK텔레콤(017670)은 지난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SK텔레콤과 투자회사인 SK스퀘어의 인적분할안을 의결했다. 기업 측은 “주주가치 극대화가 목적”이라며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일부 증시 전문가들은 SK그룹의 투자전략에 대해 “ESG 경영 행보가 단기간에 실적에 영향을 미치기보다 중장기적으로 연속성 있게 실천돼야 주가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SK는 지주사로 ESG 경영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에서는 SK그룹의 그린 분야 투자 소식과 관련 투자전략을 분석했다.
- SK, 그린 분야에 총 14조원 투자
- “그린 사업 전문 투자기업으로 성장”
- SK, 美 모놀리스와 합작…“세계 최초 청록수소 상업화 나서”
- 그린·첨단소재·바이오·디지털 등 4대 핵심사업 구체화
- 2025년까지 첨단소재도 5조1000억원 투자
- SK텔레콤·SK스퀘어 분할안 확정 “주주가치 극대화 목적”
- 지난 5월 2.6조 자사주 소각 결정
- ‘넷제로 가속화’ 등 ESG 경영 박차
- SK, 장기적 관점에서 ESG경영 수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