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3.05.21 18:03:1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진해운(117930)이 3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1일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한진해운이 지난 20일부터 이틀동안 BW를 일반공모한 결과 전체 2.5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3000억원을 모집한 가운데 75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국내에서는 2600억원이 배정된 가운데 약 7100억원이 몰렸고, 해외(배정금액 400억원)에서는 4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번 BW의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4%이며, 사채 만기일은 2017년 5월23일까지다.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8300원이며, 행사기간은 오는 8월26일부터 2017년 4월2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