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⑩피자

by이승현 기자
2011.05.23 17:21:09

피자헛,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빅3 브랜드 건재
피자헛 만족도 낮고 불만족도 높아 고객관리 필요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피자헛이 피자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기록했다. 미스터피자와 도미노피자는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차지했다. 이 3개 브랜드는 나머지 브랜드들과 현격한 인지도를 보이며 빅3 브랜드를 형성했다.

이데일리EFN이 조사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피자헛은 33.0%, 미스터피자 25.5%, 도미노피자 23.5%로 비교적 높은 인지율을 기록했다.

n=1000, %, 1+2+3순위 기준


이어 피자에땅(4.5), 피자스쿨(2.3), 파파존스(2.2), 59피자(1.4), 피자마루·임실치즈피자(1.1), 이마트피자(0.9)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피자헛은 30%가 넘는 높은 인지율을 기록했고, 미스터피자와 도미노피자는 나란히 20% 중반대 인지율을 보였다.

피자스쿨과 피자마루 등 테이크아웃전문 피자 브랜드들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고, 이마트 피자가 10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인지도 Top4 브랜드(피자헛,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피자에땅)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미스터피자가 71.6%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도미노피자 67.9%, 피자헛 56.2%, 피자에땅 55.4% 순이었다.

%

피자헛은 인지도에 비해 만족도가 낮고 불만족도는 8.8%로 가장 높아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경험률에서는 피자헛 97.0%, 미스터피자 95.3%, 도미노피자 94.2%, 피자에땅 84.9%로 인지도와 같은 순위로 나타났다.

이용빈도에서는 3개월에 한번 이상 이용하는 고객비율은 미스터피자가 74.7%로 가장 높았고, 도미노피자 70.1%, 피자헛 69.6%, 피자에땅 64.4%로 조사됐고, 한달에 한번 이상 이용하는 단골고객비율은 도미노피자 36.3%, 피자에땅 35.7%, 미스터피자 35.5%, 피자헛 33.2% 순이었다.

단골고객비율에서는 도미노피자와 피자에땅 등 배달전문 브랜드들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피자헛과 미스터피자는 상대적으로 낮아 배달전문점이 더 많은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