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자굴산서 산불…50여분 만에 진화, 70대 1명 부상

by하지나 기자
2026.03.28 16:16:40

헬기 6대·인력 103명 투입…오후 2시 39분 주불 진화
진화 중 70대 주민 경상…인근 병원 이송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경남 의령군 자굴산 자락에서 산불이 발생해 5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진화 과정에서 70대 주민 1명이 다쳤다.

28일 경남소방본부와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께 의령군 가례면 괴진리 자굴산 자락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불을 끄려던 70대 주민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산불조심(사진=연합뉴스)
산림 당국은 헬기 6대와 차량 34대, 인력 103명을 투입해 오후 2시 39분께 주불을 잡았다.

의령군은 이날 오후 2시 18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입산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안내했다. 이어 오후 2시 38분에는 산불 확산 우려에 따라 “인근 주민은 사전 대피를 준비하고 고령자 등 취약계층은 우곡정수장으로 이동하라”는 내용의 추가 안내를 발송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