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 풋살장 생겼다…자양유수지 다목적구장 개장[동네방네]
by함지현 기자
2024.05.13 15:05:28
1023㎡ 규모 풋살장…유휴부지→다목적구장으로 새단장
족구장 겸용…울타리·그물망 설치로 안전사고 예방
김경호 구청장 “건강한 일상 위한 체육활동 증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광진구는 자양빗물펌프장 유휴지를 생활체육 시설 ‘자양유수지 다목적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양2동에 소재한 다목적구장은 면적 1023㎡ 규모로 조성했다. 풋살장 1면이 설치돼 있고 족구장 겸용이 가능하다. 구 예산 1억4000만원을 투입했다.
시설 안전도 주의를 기울였다. 내구성이 좋은 우레탄 바닥을 사용해 부상 방지 효과를 높였다. 또한 방범 CCTV와 울타리, 그물망, 휴게 의자를 설치했다.
지난 11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광진구풋살연맹(회장 장성대) 등 관계자 100명이 참석했다.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가진 뒤,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보완점은 없는지 살폈다.
김경호 구청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더 많은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목적구장을 조성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개선에 끊임없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