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1.09.24 17:00:23
24일 통일외교협회 창립총회 축사 발언
"커다란 비용 들지 않고 군사 변동 없어"
문 대통령 제안 종전선언 의미 재차 부여
"대화만이 해결책" 북에 대화 손짓 보내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한반도 평화의 입구이자 비핵화 협상의 촉진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제안한 종전선언의 의미를 거듭 강조한 것이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통일외교협회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 축사를 통해 “종전선언은 전쟁과 적대 의지를 내려놓고 상호 간 신뢰와 존중의 걸음을 증진시킬 수 있는 매우 유용하고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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