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2만7000명 모집

by이명철 기자
2020.08.03 12:00:00

만 18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 가능자 대상
인테넷, 시·군·구청 모집, 9월 3일 합격자 공지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통계청은 오는 11월 1~18일 실시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업무별로는 총 조사 업무를 총괄하는 총 관리자와 현장조사 지도·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가구를 찾아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등 약 2만7000명이다. 인원은 시·도, 시·군·구별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이번 인구주택총조사가 종이 없는 전자 조사로 실시하는 만큼 스마트폰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인터넷은 오는 4일부터, 서면은 지원할 시·군·구청에서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가능하다.

합격자는 다음달 3일 이후 각 시·군·구청과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모집 확정자에게는 사이버교육 수강안내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할 예정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대규모 조사로서 조사요원의 역량에 따라 자료의 정확성이 좌우된다”며 “우수한 많은 신청자들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 조사요원에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통계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