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외식의 달”…농식품부, 1일 광화문서 유명 셰프 토크콘서트

by김형욱 기자
2019.04.30 11:00:00

조희숙·에드워드 권·박준우·이원일 등 참여
우리 동네 맛집 알리기 온라인 이벤트 진행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5월 한 달 동안 외식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9 푸드 페스타’ 행사 로고.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5월을 ‘외식의 달’로 정하고 이 기간 외식 소비를 늘리기 위해 ‘푸드페스타 2019’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5월 첫 날인 1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농업 및 외식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단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5월 외식의 달 선포식을 연다.

봄철 소비자 외식을 유도해 농가와 식당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다. 슬로건도 ‘혹시, 그 맛집 아세요(소비자용)’, ‘사장님, 힘내세요(외식업소용)’로 정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참여해 축사하고 주요 참가자와 함께 오찬할 예정이다.

같은 장소에서 TV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의 유민상·김민경의 사회로 오너 셰프 7인의 토크 콘서트도 연다. 조희숙, 에드워드 권, 박준우, 이원일, 신창호, 이재훈, 신효섭 셰프가 참여 예정이다. 개그맨 이상준·홍윤화의 먹 콘서트와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또 5월 한 달 동안 ‘푸드 페스타’ 홈페이지에서 우리 동네 맛집 알리기 이벤트도 연다. 소비자의 추천을 받아 지역별 맛집을 선정하고 이를 이후 맛집 지도 등을 통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본인 계정에 푸드페스타2019 맛집추천 지역명 등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이 찾은 식당 인증 사진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또 전국 1000여 식당의 할인 및 서비스메뉴 제공 등 혜택도 확인할 수 있다.

이개호 장관은 “5월 온 가족이 주변 맛집을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이 같은 활동이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