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정은 기자
2016.12.02 15:06:39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1일까지 라오스, 일본, 대만 등 겨울철 인기 여행지에 총 23회의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최초로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매주 수요일, 토요일 모두 9회의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은 1995년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시로 지정된 곳으로 고온 다습한 여름에 비해 평균 기온이 20~22도인 겨울철에 여행하기 좋다.
또한 무안-삿포로 노선은 1월 6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의 전세기를 띄워 홋카이도 지역의 중심지인 삿포로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리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내년 설 연휴(1월27~1월30)를 맞아 인천-홍콩, 인천-타이페이 노선과 무안-오사카, 무안-나고야 등의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항공권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한진관광, 롯데관광, 레드캡 등에서 살 수 있다. 여행사마다 판매 가격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전세기를 운항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